[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골드만삭스는 27일 동아제약(000640)의 1분기 실적이 기대보다 못할 뿐 아니라 앞으로의 전망도 밝지 않다며 목표가를 10만원에서 9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도`를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는 "기대를 소폭 하회한 매출은 주로 박카스 판매규모 감소와 ETC 성장 둔화에 따른 것"이라며 "올해 회사가 목표로 하는 12% 성장을 달성하지 못할 것을 우려한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매출 성장 감속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1분기 실적에서 GPM이 100bp 감소하는 등 작년 대비 의미있는 마진 개선이 나타날 것 같지 않다"며 "올해와 내년 이익이 각각 11% 및 19% 하향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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