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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약보합, 1560선 하회..경계심리 발동

손희동 기자I 2008.08.14 09:24:24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14일 코스피가 약보합권에서 출발하고 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한데다 옵션만기라는 수급부담, 그리고 내일부터 사흘 연휴라는 점 등이 경계매물 출회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밤사이 뉴욕증시는 소매판매 감소와 유가반등, 금융불안 지속 등의 악재가 겹치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이에 이날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65포인트(0.22%) 내린 1559.32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초 1553선까지 내려갔다 조금씩 낙폭을 줄여보려 노력중이다.

프로그램 매물이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 현물 매수 포지션에 베이시스가 1포인트 아래로 내려가자 차익매물들이 청산을 시도하는 양상이다. 현재 100억원대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전기가스와 전기전자 업종이 부진한 반면, 최근 하락폭이 컸던 철강금속 업종이 기술적 반등을 시도하고 나섰다. 포스코(005490)는 2% 가까이 오르며 나흘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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