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4일 한진해운(000700)에 대해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36% 증가한 1042억원을 기록해 예상치 및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주익찬 애널리스트는 "한진해운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증가하겠으나, 1분기와는 거의 비슷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주 애널리스트는 "2분기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고유가로 유류비 부담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나, 1분기 대비 운임상승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상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의 원달러 환율 상승은 외화수입이 외화지출보다 커 긍정적"이라며 "그러나 최근 컨테이너 운임의 전년동기대비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어, 추가적인 주가 상승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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