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대신증권은 하반기 인터넷주들의 어닝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22일 전망했다. 인터넷 톱픽으로 NHN(035420)과 다음을 제시했다.
강록희 연구위원은 "2007년 3분기부터 인터넷 트래픽이 증가세로 반전돼 4분기에는 계절적인 호조기와 대통령선거관련 특수요인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온라인광고 시장 전년대비 40.7% 증가한 1조 2409억원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대통령선거 특수와 UCC 효과로 전망치를 상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강 연구위원은 "정부 규제 강화로 기업가치 상의 변화는 없지만 투자심리에는 마이너스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이것은 산업발전 과정에 야기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자연스런 과정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