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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은 여기서"…더콘란샵, 롯데百 본점 개장

경계영 기자I 2024.10.28 08:13:02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롯데백화점은 선물하는 데 특화한 ‘더콘란샵’(The Conran Shop)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 문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개장한 더콘란샵은 강북 상권 1호 매장으로 웨딩, 럭셔리, 아트·크래프트 등 선물에 최적화한 상품으로 꾸렸다. 포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더콘란샵은 영국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브랜드로 영국 런던에 첫선을 보였으며 디자인 소품 애호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나라엔 2019년 롯데백화점 강남점에 세계 최대인 3306㎡ 규모로 플래그십을 개장해 눈길을 끌었다.

본점에 있는 더콘란샵은 전체 1500종 가운데 10% 이상을 본점 콘란샵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했다. K아티스트인 호랑·클리어무드 전수빈 작가·이악크래프트 전현지 작가 등과 협업한 한국 전통의 수저 세트, 다이닝 웨어, 한식기 등을 판매한다.

배스·홈프래그런스 특화존에서는 테클라, 논픽션, 꽁티드툴레아 등 유명한 보디케어 용품과 디퓨저 제품 등을 내놓는다.

본점 더콘란샵은 △9·10월, 1월엔 추석·설 명절 △가정의 달인 5월엔 감사 △11·12월 크리스마스·연말 등으로 테마를 바꾸고 그에 걸맞은 선물을 제안한다. 다음달 22일부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오너먼트, 테이블 웨어, 포터블 램프 등 장식 소품을 판매한다.

본점 콘란샵은 개장을 기념해 25~31일 7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콘란의 대표 아이템인 ‘콘란아이 에코백’을, 6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대별 5% 롯데상품권을 각각 증정한다.

이주현 롯데백화점 콘텐츠 부문장은 “시즌 수요에 따라 변신하는 신(新)콘셉트를 적용한 본점 콘란샵 매장은 강북 최고의 기프팅 메카가 될 것”이라며, “상품 판매를 넘어 선물로 이어지는 특별한 경험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고객들이 롯데백화점 본점에 있는 ‘더콘란샵’에서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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