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앞으로의 실적 개선 향방에 대한 의문이 존재한다”면서도 “곧 개화할 중저가 전기차 시장을 공략할 예쩡으로 앞으로 모든 전기차 라인업에서 안정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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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EV 부문에선 유럽·북미 배터리 공장 가동률 개선(전사 가동률 59% 추정)으로 출하량은 증가했으나 평균판매가격(ASP)이 약 17% 하락한 것으로 추정돼 전 분기 대비 2.4% 증가한 3.5조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소형 전지 부문의 ASP 하락 폭은 1분기 대비 2분기 개선됐으나 고객사 판매량이 부진하면서 매출이 감소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는 전력망 프로젝트 지연과 주택용 수요 부진이 이어졌다는 평가다.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내 배터리 생산량은 115GWh(얼티엄 1~2공장 95GWh, 미시간 20GWh)로 GM의 판매량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AMPC 수혜 규모가 정해질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AMPC 가이던스는 45~50GWh(2조~2조2000억원 규모), GM의 연간 전기차 판매량 가이던스는 20만~25만대이나 상반기까지 가이던스 대비 실적은 LG에너지솔루션 북미 배터리 출하량 13GWh, GM 전기차 판매량 3만 8000대에 그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연내 가이던스를 충족하기 위해선 올해 하반기 급격한 전기차 수요 증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