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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관광 활성화 맞손…제주관광공사·제주유나이티드 MOU

강경록 기자I 2023.11.27 08:45:21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제주시가 스포츠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지난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관광공사와 제주유나이티드가 업무협약식을 갖고 제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사진=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와 제주유나이티드는 지난 25일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 관광산업 발전과 지속 가능한 제주 관광 마케팅을 확산하기 위해서다.

양사는 협약 체결 이후 제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스포츠 관광 활성화 공동 마케팅 추진 및 스포츠 문화관광 기반 조성, 사회적 가치 증진 활동 등 공동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글로벌 확산을 위한 국내·외 홍보 통합 마케팅 수행 ▲스포츠 관광 콘텐츠 협력사업 발굴 및 지속적 성장 추진 ▲지역 관광 진흥을 위한 관광 수용태세 개선 및 네트워크 구축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자연순환 캠페인 공동 확산 등이 포함됐다.

이날 경기장에선 제주유나이티드 홈경기 최종전 이벤트로 ‘연예인 탁재훈씨의 시축 & 프리뷰쇼, 제주유나이티드FC 임창우 선수의 도내 수험생 초청행사, 선수카드 증정’ 등이 진행됐다. 또 제주관광공사 홍보부스에서는 경기장을 찾은 관객을 대상으로 ‘제주 관광 홍보물, 친환경 여행 세트, 핫팩’ 등을 제공하는 행사가 이어졌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스포츠 관광 마케팅 활성화를 통해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주민과의 협업을 통한 공동 홍보에 나서는 등 지속적인 협력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이 제주 관광 활성화에 커다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은 공항·항만을 이용해 제주를 출도하는 도민과 여행객 모두 연간 6회 이용할 수 있다. 구매 한도액은 1회당 미화 800불이며, 주류 2병(미화 400불까지)과 담배 10갑은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제주관광공사 인터넷 면세점은 홈페이지와 모바일로 24시간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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