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타매트릭스가 선정된 입찰 분야는 1100만 유로 (한화 약 154억원) 규모로, 향후 4년간 ‘혈액 배양 양성 샘플에 대한 그람음성 및 그람양성 박테리아의 신속한 항균제 감수성 검사’ 입찰부문 독점 공급이다.
dRAST가 선정된 이유로는 △ 경쟁사중 유일하게 그람음성균과 그람양성균을 모두 커버하는 2종의 패널 보유 △ 전 자동화된 장비 제공의 차별화된 제품 기술력 △ 유럽내에서 발간된 임상적 유용성 논문 보유 △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가 가져다 주는 병원 수익상의 이점 설명이 유효했다고 자체 평가했다.
회사 측은 UniHA와 같은 대규모 입찰에 성공하면, 개별 병원의 입찰 프로세스를 통한 판매가 아닌 한번에 대량의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입찰 진입이 어렵지만 성공하면 단일 프로세스로 진행되므로 판매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성훈 퀀타매트릭스 대표는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라는 혁신적인 의료 기기를 한국에서 수년간의 연구개발끝에 상업화하고 해외에 진출하여 그 가치를 인정받은 쾌거”라며 “이번 UniHA 입찰 성공은 dRAST의 일상적인 채택을 가속화하여 임상의가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하고, 동시에 항균제 내성을 줄임으로써, 더 많은 패혈증 환자에게 dRAST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