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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4일 실시한 조사와 비교해 긍정평가는 2.1%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5.5%포인트 감소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안보가 44%로 가장 높았다. 이어 노동·노조(16.5%), 경제·민생(8.5%) 등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 요인으로는 외교·안보(24.7%)에 이어 소통·협치(24.1%), 경제·민생(22.5%), 노동·노조(9.2%) 등의 순으로 꼽았다.
연령별·권역별 평가에서는 20대와 50대, 서울에서 긍정평가가 급증했다. 50대의 긍정평가는 32.1%에서 40.5%로 8.4%포인트 상승했다. 18∼29세도 22.8%에서 27.5%로 4.7%포인트 올랐다. 서울은 35.2%에서 42.0%로 6.8%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반해 40대는 22.9%에서 18.3%로 4.6%포인트 하락했다. 대전·세종·충청에서도 지난달보다 5.5%포인트 내린 33.0%로 집계됐다.
아울러 ‘만일 내일이 총선일이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 범위 내에서 각축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0.6%,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9.5%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