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외선차단제 시장 내 무기자차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호재로 꼽았다. 정 연구원은 글로벌 주요 화장품 브랜드사 및 중국 톱10 지자체 화장품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는 선진뷰티사이언스의 경우 매출의 약 80%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데다, 무기자차제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자외선 차단제 톱2 DSM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미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은 장항 신공장으로 생산시설 일원화 작업을 완료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신공장의 현재 생산능력(Capa)은 매출액 기준 약 800억원으로, 최대 1500억원 수준의 스마트 팩토리로 탑라인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봤다.
이 같은 업황 개선 전망에 올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8% 증가한 323억원, 영업이익은 32.1% 늘어난 33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실적도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간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580억원, 영업이익은 112% 늘어난 65억원 수준을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무기계 자외선찯나제 소재 부문에서 차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평균 14% 성장 중”이라며 “연간 영업이익률(OPM) 11% 수준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