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포는 식자재 플랫폼 스타트업 푸드팡을 회원사로 맞으며 2000개 회원사를 돌파하게 됐다. 2016년 9월 50여 개 스타트업이 모여 출범한 코스포는 신산업 분야 성장을 위한 규제 개선과 정책 제안, 스타트업 역량 강화 교육, 네트워킹 등 생태계 활성화를 선도해왔다.
2018년에는 230개 회원사와 함께 사단 법인을 설립해 혁신 기업, 지원 조직 등도 동참할 수 있도록 회원 제도를 개편했다. 현재 코스포 회원사는 쏘카와 우아한형제들, 비바리퍼블리카, 직방, 컬리 등 유니콘 기업은 물론 초기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성장 단계의 기업이 분포해 있다. 분야별로도 모빌리티, 유통, 프롭테크, 리걸테크, 원격의료 등 기업이 포진해 있다. 스타트업 회원은 1947개사로 전체의 97%다.
이밖에 △네이버(035420), 카카오(035720), NHN(181710) 등 IT 기업 △구글, 메타, 넷플릭스, 에어비앤비,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기업 △KDB산업은행, BNK경남은행, BNK부산은행 등 금융권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아산나눔재단 등 생태계 지원조직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롯데벤처스, 시그나이트파트너스, 소프트뱅크벤처스, IMM인베스트먼트 등 벤처캐피털까지 53개 특별 회원사가 속해 있다.
코스포는 올해 ‘스타트업 협력의 중심, 생태계 발전의 핵심’을 목표로 커뮤니티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과 생태계 파트너들이 상호 교류하며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여성 창업가와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재욱 코스포 의장은 “코스포 출범 6년 만에 회원사가 2천 개를 돌파한 것은 회원사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양적 성장을 넘어 혁신 스타트업이 사회적으로 더욱 존중받고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스타트업을 대표하는 커뮤니티로 연대하며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