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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지' 고운세상코스메틱, 이주호 신임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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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래 기자I 2021.12.21 08: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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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그룹 출신, COO로 2014년 합류
판매채널 재편·해외시장 진출 통해 7년간 17배 성장
이 대표 "오는 2030년 100개국 10개 브랜드 운영"
창립자 안건영 명예회장, R&D·직원교육 등 담당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신임 대표 (제공=고운세상코스메틱)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더마코스메틱(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닥터지’를 운영하는 고운세상코스메틱이 2000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이주호 최고운영책임자(COO)이자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주호 신임 대표는 제반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공식 취임한다.

이주호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림그룹(현 DL그룹) 지주사인 대림코퍼레이션에 입사한 이후 20년 이상 석유화학, IT(정보기술),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경력을 쌓았다. 2004년에는 중견 디스플레이 장비기업인 디엠에스를 코스닥 시장에 최고 공모가로 상장시키기도 했다. 이후 적극적인 외국인투자자 유치를 통해 디엠에스 시가총액을 한때 코스닥 시장 5위까지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이 대표는 고운세상코스메틱 창립자인 안건영 명예회장의 제안을 받아 2014년 합류했다. 이 대표는 최고운영책임자로 재임하며 △군납시장 입점 △오프라인 판매채널 재편 △해외시장 진출 △베스트셀러 제품군 육성 프로젝트 등을 성사시키며 지난 7년간 회사 규모를 17배 이상 성장시켰다. 특히 지난 2018년에는 스위스 최대 유통기업인 미그로스(Migros)로부터 투자를 유치, 아시아 지역을 넘어 유럽·미주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 대표는 “국내 최대 H&B 스토어인 CJ올리브영과 군납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한 닥터지 브랜드를 필두로 매년 1개 이상 신규 브랜드를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며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100개 국가에서 10개의 브랜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건영 명예회장은 활발한 학술 활동과 함께 연구·개발, 직원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 명예회장은 “이 대표가 지난 7년간 보여준 탁월한 의사결정 및 조직관리 능력, 리더십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더 건강하고 튼튼한 회사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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