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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무인화는 사람이 수동으로 처리해야 했던 일들을 자동화해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양사는 지난 6월부터 AI 시스템을 연동해 주문집계부터 발주, 발송 등 일련의 과정에서 자동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번 고도화 작업은 자동화 영역 확대를 통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목표로 한다. 이 경우 현재 40% 선인 자동화율이 80~90%에 달하게 되고 사람 개입이 최소화돼 효율적인 물류 운영과 인력 운영이 가능해진다.
허닭 장형수 최고기술책임자(CTO) 이사는 “물류 무인화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통해 기존 수동으로 진행되었던 일부 과정이 자동화되면서 실시간 물류 처리 및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달 내 고도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테스트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허닭은 2019년 카카오벤처스 투자를 바탕으로 상품의 수요예측과 판매, 운영에 맞춰 AI 시스템을 개발해 사업 전반에 도입했다. 지난해에는 IBK기업은행으로부터 후속 투자에 성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