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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051910)= 무디스는 LG화학의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신용등급은 ‘Baa1’유지. LG화학이 연대변제 책임을 가진 LG에너지솔루션 채권 역시 ‘Baa1’ 등급을 유지. LG에너지솔루션 등급 전망도 ‘긍정적’. LG화학의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한 것은 석유화학 및 배터리 사업의 구조적인 이익개선에 힘입어 동사의 이익이 2021년 상당히 증가한 후 역사적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을 반영한 것. 이번 등급전망 조정은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 가능성 또한 반영한 것.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이 실행될 경우 대규모 자금유입을 통해 LG화학 연결 기준 지속적인 대규모 설비투자에 대한 상당한 재무적 완충력을 부여할 것이라고 전망. 무디스는 석유화학 사업의 제품 스프레드 강세와 배터리 사업의 견조한 매출성장, 수익성 개선으로 LG화학의 올해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7조1000억원으로 전년(4조1000억원)대비 73.2% 증가할 것으로. 반면 자산매각대금 유입에도 불구하고 LG화학의 조정전 차입금은 2021년말 13조~14조원으로 2020년말 10조2000억원대비 증가할 것이란 예상. 이는 주요사업의 대규모 투자, 운전자본 적자에 따른 것으로 LG화학의 EIBTDA대비 조정차입금 비율은 올해 약 1.9배로 전년 2.5배대비 개선될 것이란 분석. 이같은 비율은 ‘Baa1’ 등급대비 우수한 수준.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상장을 추진 중이며 향후 수 개월 내에 이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데, 동 계획이 실행된다면 LG화학의 재무적 탄력성이 상당히 제고되고 신용등급 상향조정 압력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 Baa1 등급에는 아시아 지역 석유화학 시장 내 탄탄한 시장 지위에 기반한 사업 안정성, 배터리사업의 빠른 성장에 따른 사업다각화 개선이 반영됐다고 분석. LG화학의 핵심 사업 고유한 경기변동성과 대규모 설비투자 및 배터리 사업 관련 이행 리스크에 대한 일정 수준의 익스포저는 위의 긍정적인 요인을 부분적으로 상쇄한다고. 무디스는 LG화학이 견조한 이익을 유지하는 한편 양호한 현금흐름 또는 비차입 형태의 대규모 자금조달을 토대로 차입금 증가를 통제해 EBITDA 대비 조정차입금 비율이 지속적으로 2.25배 미만을 유지할 경우 동사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할 수 있다고 판단. 반면 이 비율이 지속적으로 2.25~2.5배를 웃돌 경우 다시 ‘안정적’으로 하향될 수 있다고 분석.
△평택에너지=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와 NICE신용평가는 평택에너지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상향. 이익창출능력이 제고되고, 투자부담이 감소하면서 재무안정성이 개선. 2020년 전력수요 위축과 SMP 하락에 따른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역난방부문 성장에 따른 이익기여도 상승, 잉여 탄소배출권 판매 수익 등을 바탕으로 영업수익성이 개선. 2020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마진은 전년 대비 11.6%포인트 상승한 25.3%를, EBITDA/설비용량(MW)은 1억600만원을 기록. 영업실적이 회복되고, 지역난방설비 관련 대규모 투자 일단락으로 투자부담이 줄어든 결과, 2021년 3월 말 순차입금은 4420억원으로 2016년 말 대비 780억원 감소. 같은 기간 부채비율은 475.7%에서 372.0%로, 차입금의존도는 71.1%에서 62.9%로 하락. 2020년 순차입금/EBITDA 5.0배, EBITDA/금융비용 4.3배로, 커버리지 지표 역시 큰 폭으로 개선. 안정적인 영업현금흐름에 기반하여 재무안정성 개선 추세를 유지할 전망. 2021년에는 정기보수 실시에 따른 용량요금 수입 감소, 전년의 잉여 탄소배출권 판매수익 확대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이익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후로는 전력부문의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지속적인 열 수요처 확보 및 저가 열원 개발을 통한 지역난방부문의 이익기여도 상승에 힘입어 우수한 이익창출능력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 지역난방부문의 성장을 위하여 지속적인 배관투자가 이루어지겠지만, 공사부담금 유입을 통해 자금부담을 완화시킬 것으로. 연료전지 관련 신규 투자가 개시될 경우 차입부담이 상승할 수 있으나, 중기적으로는 우수한 이익창출능력과 안정적인 영업현금흐름에 기반해 차입금을 순상환하면서 점진적으로 재무안정성을 개선시킬 것으로 전망.
△포천파워= 한기평은 포천파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상향. 영업수익성과 재무안정성 개선세.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에너지 수요가 위축됐으나, 포천파워의 경우 석탄발전 감축과 저유가로 인한 LNG 발전의 급전순위 상승, 계통운영에 따른 제약발전 실시 등으로 전년 대비 이용률이 소폭 상승하면서 인프라 마진이 확대. 또한 잉여 탄소배출권 판매, 용량요금 증가 등에 힘입어 영업수익성이 제고. 2017년 이후 개선된 영업현금창출능력과 유지보수 중심의 보수적인 투자정책을 바탕으로 차입금을 꾸준히 감축한 결과, 상업가동 직후인 2014년 말 8392억원에 달했던 순차입금은 2021년 3월 말 5410억원까지 감소. 이와 함께 2019년 진행한 리파이낸싱으로 금융비용도 경감됨에 따라, 2021년 3 월 말 부채비율 229.3%, 2020년 순차입금/EBITDA 4.9배, EBITDA/금융비용 3.4배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재무안정성이 큰 폭으로 개선. 우수한 이익창출능력을 바탕으로 재무안정성을 개선시킬 전망. 국내외 경기 회복에 따른 원자재 가격 반등으로 SMP가 상승하고, 석탄발전 감축정책과 제약발전 실시로 일정 수준 이용률을 유지하면서 점진적인 매출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환경급전 도입으로 탄소배출권 판매수익은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단기적으로는 여전히 주요 수익원으로 작용할 것. 잉여 탄소배출권 판매와 안정적인 용량요금에 기반하여 우수한 이익창출능력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 경상투자 외에는 대규모 투자계획이 없어, 안정적인 영업현금창출능력을 바탕으로 잉여현금흐름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향후 재무구조 개선속도는 배당정책에 의해 영향을 받겠지만,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약정상 투자규모, 배당금 지급 등 현금유출 요인에 대한 제약조건이 설정돼 있어 중기적으로 보수적인 재무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이에 따라 차입금을 순상환하면서 지속적으로 재무안정성을 개선시킬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