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다음달 22일까지 장애 유형별로 모두 101종의 정보통신 보조기기 지원 신청서를 받는다.
지체·뇌 병변 장애인용 보조기기는 터치 모니터, 특수 마우스, 특수 키보드, 화면표시기 등 19종이다.
청각·언어 장애인용 보조기기는 음성 증폭기, 영상 전화기, 의사소통 보조기기, 언어훈련 소프트웨어 등 33종이다.
기초생활보장 수급 장애인,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정보통신 보조기기 가격의 1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일반 장애인의 보조기기 구매 부담금은 기기 가격의 20%다. 나머지 80~90%는 정부가 한국정보화진흥원을 통해 지원하며, 기기업체가 해당 제품을 대상자에게 배달해 준다.
지원받으려면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 활용 계획서를 내면 된다. 성남시청 8층 동관 정보통신과나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해도 된다.
지원 확정자는 오는 7월 20일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성남지역에선 지난해 110명의 장애인·국가 유공자가 정보통신 보조기기 지원 신청서를 내 27명이 2400만원의 기기 비용을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