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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뜻 받들기 위해 방산비리 척결 집중”

선상원 기자I 2016.06.06 10:48:18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6일 제61주년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영전에 삼가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삼가 옷깃을 여미고 ‘신뢰할 수 있는 안보정당’의 길에 더욱 매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이재경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국가 유공자와 유가족들께도 감사를 드리며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합당한 예우와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우리당은 순국선열들의 호국의 높은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의 안보를 튼튼하게 지키는 정당으로서 책무를 다해 나갈 것이다. 특히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뜻을 제대로 받들기 위해 무엇보다 지금 군내에 광범위하게 만연해 있는 방산비리를 척결하는데 우선적으로 당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산비리를 이적행위로 간주하고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변인은 “방산비리는 국가 안보를 좀먹고 병사들의 생명안전을 위협하는 암적 존재로 판단하고 이를 근원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노력 할 것이다. 정부는 방산비리를 사실상 적을 이롭게 하는 이적행위로 간주하고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하는 등 모든 법적 제도적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 대변인은 또 “정부는 굳건한 안보의 궁극적 목표는 평화라는 인식 아래 적의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냉철한 상황 인식과 철통같은 안보태세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한편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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