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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운아나텍, 자동차용 카메라 수요 증가 수혜-교보

박형수 기자I 2016.05.18 07:06:37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교보증권은 18일 동운아나텍(094170)에 대해 지난 1분기에 일시적으로 이익이 줄었으나 신제품을 출시하고 해외로 진출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성환 교보증권 연구원은 “신규로 연구 인력을 채용하면서 연구개발비(R&D) 비용이 늘었다”며 “1분기 원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환차손도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일시적인 영향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3.7%, 56.3%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다만 “자율주행차를 비롯한 스마트카 시장이 커지면서 자동차용 카메라와 센서 수요가 늘고 있다”며 “동운아나텍은 자동초점(AF) 기술을 기반으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매출액 670억원, 영업이익 9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17.8%, 14.5% 늘어난 규모다.

최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 7.5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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