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김주하 농협은행장 "임직원 여러분, 눈물겹도록 고맙습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성기 기자I 2015.07.19 10:03:25

2008년 이후 최초로 상반기 손익목표 초과 달성
전 사무소에 치킨 6000개 배달시켜

△김주하 농협은행장이 17일 ‘2015 상반기 경영성과 분석 및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상반기 손익목표를 초과달성한 데 대해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제공]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가슴이 먹먹하고 눈물겹도록 고맙습니다.”

김주하 NH농협은행장이 지난 17일 개최한 ‘2015년 상반기 경영성과 분석 및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임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어려운 여건 아래 2008년 이후 최초로 상반기 손익목표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19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당기순이익이 3002억원(연결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799억원(150%) 증가했다. 이는 이자이익이 337억원, 비이자이익이 599억원 늘어난 데다 대손비용이 2460억원 줄어든 데 따른 것이라고 농협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자이익은 전체 자산의 증가 때문이다. 이자부 자산은 지난해 말 178조2000억원에서 188조1000억원으로 9조9000억원 늘었다.

퇴직연금, 방카슈랑스 등 수수료 사업이 잘되면서 비이자이익도 증가했다. 특히 퇴직연금은 지난해 말(5조3660억원)보다 4300억원(7.4%) 늘어 은행 가운데 순증금과 성장률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방카슈랑스 수수료도 올 상반기에만 489억원이 걷혀 은행권 1위를 기록 중이다. 총신탁 잔액도 작년 말보다 1조4000억원 증가했다. 수익증권 수탁고는 작년 말 대비 15.2% 늘었다.

다른 주요 시중은행들의 2분기(4~6월) 실적 악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농협은행의 올 2분기 당기순이익은 2130억원으로 1분기(872억원)보다 144% 증가했다.

김 행장은 “하반기에도 녹록치 않은 경영여건이 예상되지만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이고 효율적인 대응을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 행장은 이날 목표 초과 달성 기념으로 농협은행 전 사무소에 치킨 6000개를 배달시켰다.

한편 농협은행은 올해 2015년 손익목표를 6800억원으로 책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저원가성예금 확대 추진 △수수료이익 확대 추진 △전사적 건전성 관리 등 11개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전사적인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