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일 현대엘리베이터(01780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으로 분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재무적투자자(FI)와 현대상선 주가하락 보전 파생상품 계약이 종료됐고, 지난 5년간의 유상증자와 자회사 유상증자 참여도 일단락돼 본연의 영업가치가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또 “최근 발표한 유상증자는 재무구조 개선→신용등급 상승→조달금리 하락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첫 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국내 엘리베이터 시장이 최소 2017년까지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해 영업이익률 두자릿수 유지는 무난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는 중국 내수시장 진출도 본격화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