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수익성이 앞으로 더 좋아지고 신규 출점 계획을 고려하면 상대적인 투자 매력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달 26일 김포 프리미엄 아울렛을 시작으로 연내 3개 신규 출점을 예정하고 있다”며 “올해 연결 총매출액은 5조 640억원으로 전년대비 11.0%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수익성에 대한 추가 개선 여지는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1분기 총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8%, 1.3%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도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봤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총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0.5%, 0.8% 감소한 1조 2803억원과 1218억원을 기록,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기존점 성장률은 소폭 역신장했지만 광고, 판촉 비용이 30억원 가량 줄어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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