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서울시는 녹색기술 분야 인재 양성에 앞장설 5개 공업고등학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신재생에너지, 그린카, LED 조명, 녹색건축 등 녹색학과를 운영하는 서울시 소재 공업고등학교로, 선정된 학교에는 방과후 교실 프로그램이나 교재 개발, 기자재 구입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단국 서울·성수·송파 공업고등학교와 신진 자동차고등학교 등 5개 학교를 지원한 바 있다.
신진자동차 고등학교 박동수 교사는 “현대차나 기아차에 근무하는 연구원들이 와서 강의할 때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며 “1·2학년 학생들 중 일찌감치 자격증 취득한 아이들도 3명에서 14명으로 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