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반도체주들이 나란히 오르고 있다. 낸드플래시 제품 가격이 하락세를 멈출 것이라는 기대감 덕분이다.
7일 오전 9시13분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4.55%(950원) 상승한 2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2.68%(3만2000원) 오른 122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이에 사용되는 낸드 칩도 함께 공급 부족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밤새 미국 반도체 칩 제조업체들의 주가도 큰 폭으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