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윤상직 지식경제부 차관, 김기현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와 권영수 협회 회장, 정진행 현대차(005380) 사장, 최인범 한국GM 상임고문,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 최종식 쌍용차(003620) 부사장, 신달석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자동차업계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자동차의 날은 자동차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와 자동차산업인의 긍지와 사기진작을 도모기 위해 제정됐다. 자동차산업이 수출주도산업으로 수출누계 1000만대를 돌파한 1999년 5월 12일을 기념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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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행사에서는 정진행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고, 오원석 코리아에프티 회장이 동탑산업훈장을, 허성구 대성사 대표이사가 철탑산업훈장, 김은기 대한솔루션 직장이 석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산업훈장 4명, 포장 3명, 대통령 표창 4명, 국무총리 표창 4명, 지식경제부장관 표창 20명 등 총 35명이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윤 차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 1955년 미군의 지프 부품과 드럼통을 펴서 ‘시발(始發) 자동차’를 처음 만든 이래 2011년 생산누계 7000만대를 돌파하고 세계 4위의 자동차 수출국이 된 업계의 노력을 치하했다.
또 "변화하는 대외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각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적극 활용하고, 차세대 자동차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줄 것"을 당부했다.
권 회장은 "우리 자동차산업은 지난해 수출 315만대, 684억불을 달성해 무역 1조 달러 시대 진입에 일익을 담당했고, 앞으로도 무역 2조 달러, 3조 달러 시대를 이끌어 나갈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부 관계자, 완성차업계 임직원, 부품업계 대표, 수상자, 학계, 연구소 등 자동차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물(한국의 차! 세계의차! 파이팅, 코리아!) 상영과 유공자 포상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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