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메디포스트가 개발한 줄기세포 치료제가 식약청 허가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9일 오전 9시8분 현재 메디포스트(078160)는 전거래일보다 14.96% 상승한 19만80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출발부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전일 바이오업계 등에 따르면 식약청은 메디포스트의 연골재생 치료제 `카티스템`과 크론성 치루치료제 `큐피스템` 등 2품목에 대한 공식 허가를 준비 중이다.
작년 9월 품목허가 신청을 마친 두 가지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공식 허가가 이달 중순께 나오면 곧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메디포스트의 카티스템은 타인의 제대혈(탯줄 혈액)에서 뽑은 줄기세포를 원료로 퇴행성 관절염이나 손상된 무릎 연골 치료제다.
안트로젠의 큐피스템은 자신의 지방조직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로 항문 주변피부 구멍을 치료하는 의약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