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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내년도 두 자릿수 실적..`주가 더 오른다`-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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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웅 기자I 2010.12.15 08: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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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KB투자증권은 15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내년에도 두 자릿수 실적 개선이 전망되며 주가 재평가 가능성이 높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에서는 내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7~8% 수준으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런 흐름속에서 현대차는 국내외 시장에 신차투입으로 좋은 판매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와 내년에 걸쳐 현대차의 라인업은 완전히 새로운 품질 수준으로 재편되고 있다"면서 "이런 우수한 상품성이 신흥시장의 고속성장과 맞물려 이익규모는 작년 대비 2년 만에 두 배로 성장, 내년에는 6조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이어 "현대차의 내년 글로벌 판매는 올해 대비 11.3% 증가한 410만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순이익은 올해보다 12.8% 증가한 5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현대차의 외적 규모의 성장은 시장에 잘 알려져 있으나, 내적인 생산성 향상과 수익성 개선은 아직 주가전망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규모의 경제, 브랜드 가치 향상, 플랫폼 공용화 등을 고려할 때 내년 현대차 주가는 다시 한번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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