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저평가·턴어라운드 지속..`실적전망 상향`-하이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기아자동차(000270)에 "벨류에이션상 여전히 저평가돼 있고 턴어라운드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최대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올해 판매대수 전망치를 기존 132만2900대에서 134만7761대 1.9% 상향조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종전 21조4789억원, 1조4395억원에서 22조72억원과 1조5549억원으로 각각 2.5%와 8.0% 올려잡았다"며 "모비스 실적 전망치 상향조정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 등을 추가로 반영해 순이익 추정치도 1조6754억원에서 1조9756억원으로 17.9%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K5가 미국시장에서 곧 판매되는데, 주가 모멘텀이 될 것이란 기대가 크다"면서도 "환율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다소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블루 드래곤` 이청용, 기아차 `K7` 탄다
☞기아차 `해외시장에서 달린다`..목표가↑-대우
☞기아차 `턴어라운드는 계속된다`..목표가↑-교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