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는 15일 경영진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면서도 우수한 펀더멘털을 감안해 신한지주(055550)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6만원을 그대로 뒀다.
RBS는 "이사회가 신상훈 사장의 직무 정지를 결정했지만 투자자들의 확신을 얻기 위해서는 좀 더 분명한 사실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경영진이 대폭 갈릴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이 증권사는 "최악의 상황은 지나갔으며 경영진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신한지주 펀더멘털에는 어떤 타격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중상위 경영진의 실적 기록이 좋은 데다 경쟁사 대비 이익원이 다변화돼 있고, 장기적인 자신 관리도 우수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 "신한지주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이며 내부 관리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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