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기자] 신영증권은 녹십자(006280)에 대해 올해와 내년 신종플루 백신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각각 `매수`와 20만8000원을 제시했다.
김현태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백신제제를 생산하는 화순공장이 본격가동하면서 정부의 신종플루 백신 필요물량 중 상당량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면서 "올해놔 내년 영업이익은 각각 1056억원과 1377억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신종플루 백신효과를 빼고도 혈액제제와 백신제제가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1회성으로 보고 있는 신종플루 백신효과를 차감할 경우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매출액은 연평균 15.6% 성장할 것"이라면서 "올 9월 판매하는 자체개발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과 자체개발 인플루엔자 백신, 혼합백신 등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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