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3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종전 9만2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임진욱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3분기 실적은 리니지 프리서버 여퍄와 마케팅비용 증가에 길드워 및 시티오브히어로의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북미 및 유럽시장에서 길드워와 시티오브히어로의 매출, 신규 게임 타뷸라라사의 초기 반응이 예상보다 낮다"며 "올해 순익 전망치를 7.7%, 내년도 순익 전망치를 10.9% 각각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임 연구위원은 "다만 부진한 3분기 실적과 타뷸라라사 초기 판매 부진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샨다와의 긍정적인 제휴와 내년 2분기 아이온 상용화, 게임포털 플레이엔씨에 캐주얼게임 라인업 강화 등으로 차츰 실적 호전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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