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수익률게임, "우승자 수익률 1800%"

이정훈 기자I 2002.01.29 09:14:34
[edaily] 한화증권(www.koreastock.co.kr)은 지난해 10월15일부터 올 1월18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 제8회 수익률 게임에서 우승을 차지한 개인 투자자의 수익률이 1800%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한화증권은 "대회기간중 시장지수 상승률(거래소+코스닥)이 29.61% 상승하는 의외의 강세장에서 김기수씨(29세)가 1804.7%의 경이적인 수익률을 달성해 영예의 1등을 차지해 상금 1500만원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1000만원의 투자원금을 갖고 B그룹(투자금액 1천만원이상 3천만원미만)으로 참가해 1억8100만원을 벌었다. 김기수씨는 지난 4회대회때 부터 참가하여 6회대회 전체우승(511.2%)을 비롯 매 대회때 마다 (소그룹별)우승을 차지하며 그간의 성과가 우연이 아님을 입증한 베테랑 전업 트레이더다. 지난 7회대회는 미 테러(9.11테러)라는 돌발 상황에 힙입어 변동성이 큰 옵션에 투자, 역대 수익률게임 사상 최초로 선물옵션 투자자가 전체 우승(2041.5%)을 차지하기도 했지만, 아주 특별한 호,악재가 없는 상황하에서도 선물옵션 투자자가 선전을 했다는 것은 그만큼 선물옵션 투자가 보편화 되고 리스크 관리만 잘하면 고수익을 보장해 준다는 것을 시사한다. 특히 이번대회는 선물옵션계좌로 참여한 고객들의 수가 배증하였고, 수익률 상위 입상자에 많이 포진하고 있어 선물옵션 투자가 일반화되었음을 반증해 준다. 전체 참가자수는 1만2216명이며 A그룹(투자금액 3천만원 이상)에서는 619.7%을 기록한 권정태씨(36세)가 1등을 차지 상금 2500만원을, C그룹(투자금액 3백만원이상 1천만원미만)에서는 전재완(35세)씨가 370.1%로 1등을 차지 상금 1000만원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결산하면서 내달 1일 오후 4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약 3시간동안 한화증권 본사 26층 대강당에서 수익률게임 우승자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전체 우승자 김기수씨를 비롯, "내 궁합에 맞는 주식투자", "주식투자 황금률"등 책을 발간한 바 있고 선물옵션 솔루션을 개발하는 "델타 익스체인지"의 공동대표인 A그룹 우승자 권정태씨가 강사로 참여한다. 이어 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한화증권 26층 대강당에서 대박으로 유명한 박정윤씨를 강사로 초빙하여 수익률게임 역대 우승자 투자강연회를 개최한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문의는 한화증권 이지콜센터(1544-8282)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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