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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노보노디스크, 美 매출 감소 전망에 주가 6%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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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I 2026.08.05 03: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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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비만치료제 개발업체 노보 노디스크(NVO)는 미국 매출 감소를 포함한 연간 실적 전망이 투자자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오후1시29분 노보노디스크 주가는 전일대비 6.42% 하락한 44.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가 연간 가이던스를 발표한 이후 매도세가 확대되며 장 내내 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배런스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는 2026년 조정 매출 증가율 전망을 기존 환율 기준 마이너스 4~12%에서 마이너스 6%~보합으로 수정했다. 조정 영업이익 전망도 같은 범위로 제시했다.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지만 미국 GLP-1 주사제 처방 증가세 둔화와 경쟁 심화, 메디케이드 비만치료제 보장 축소에 따른 미국 매출 감소 전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노보노디스크는 2분기 매출이 약 81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환율 기준 3% 증가했고 조정 기준으로는 7% 늘었다고 밝혔다. 다만 먹는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2분기 매출은 약 3억33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약 3억3800만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마이크 두스타르 노보노디스크 최고경영자(CEO)는 “먹는 위고비는 출시 이후 처방 건수 500만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그러나 재러드 홀츠 미즈호증권 애널리스트는 “먹는 위고비 매출이 시장 모델을 웃돌지 못한 점이 주가 하락의 핵심 요인”이라며 “다만 올해 초와 비교하면 사업 흐름은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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