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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나’를 의미하는 ‘I’와 의지를 뜻하는 ‘WILL’을 결합한 ‘I-WILL’을 타이틀로 내세웠다. 공연 전반에는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성장 과정과 아이린의 내면적 서사를 녹여냈다. 무대에는 가로 36m 규모의 대형 LED 스크린과 원형 돌출 무대를 둘러싼 바닥 LED 장치가 설치돼 몰입감을 높였다.
초승달 모양 세트 위에서 등장한 아이린은 솔로 데뷔곡 ‘라이크 어 플라워’(Like A Flower)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베스트 빌리브’(Best Believe), ‘마이 타임리스 비디오’(MTV (My Timeless Video)), ‘페이스 투 페이스’(Face To Face), ‘블랙 헤일로’(Black Halo), ‘스핏 잇 아웃’(SPIT IT OUT), ‘돈트 워너 겟 업’(Don‘t Wanna Get Up)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퍼포먼스 역량을 드러냈다. 특히 일부 무대는 이번 콘서트를 위해 새롭게 안무를 구성해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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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이린은 솔로곡뿐 아니라 다양한 특별 무대도 마련했다. 데뷔 후 처음 피처링에 참여했던 레이든의 싱글 ’디 온리‘(The Only)와 영화 더블패티 OST ’흰 밤‘을 선보였다. 앙코르에서는 레드벨벳 히트곡 메들리도 이어졌다. ’아타보이‘(Attaboy), ’레드 드레스‘(Red Dress), ’루키‘(Rookie), ’러시안 룰렛‘(Russian Roulette) 등이 흘러나오자 객석의 함성도 커졌다.
아이린은 객석 곳곳을 돌며 ’윈터 위시‘(Winter Wish)를 직접 부르며 팬들과 가까이 호흡했다. 공연 말미에는 눈시울을 붉히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응원하러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공연이 다가오면서 걱정이 많았는데 여러분들 덕분에 할 수 있었다”며 “제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난다. 저도 늘 여러분 곁에 있는 아이린이 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곡으로는 ’스타트 라인‘(Start Line)을 팬들과 함께 합창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첫 솔로 투어의 출발점이 된 서울 공연은 팬들과 아이린 모두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편 아이린은 오는 6월 6~7일 대만 타이베이 NTU 스포츠센터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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