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저가항공사 제트블루에어웨이스(JBLU)는 내년 봄 보스턴발 유럽 신규 노선을 발표하며 주가가 강보합세다. 고수익 장거리 노선 확대로 수익성 회복 의지를 드러낸 점이 투자심리에 반영된 흐름이다.
19일(현지시간) 오후2시14분 제트블루에어웨이스 주가는 전일대비 0.36% 오른 4.15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약보합권에서 움직였으나 신규 노선 발표 후 소폭 반등했다.
CNBC에 따르면 제트블루에어웨이스는 내년 4월 보스턴-바르셀로나, 5월 보스턴-밀라노 구간에 하루 한 차례씩 시즌 운항을 시작한다. 항공사는 A321LR(장거리형) 기재를 투입해 단일 통로 항공기로 유럽 장거리 노선을 확장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최근 5년 넘게 이어진 적자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저수익 노선 구조조정을 진행해왔다.
특히 비즈니스 클래스 ‘민트’가 장착된 노선을 중심으로 수익성 높은 장거리 국제선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항공사 전반이 프리미엄 좌석 수요를 기반으로 국제선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 가운데 제트블루 역시 고소득층 여행 수요를 겨냥해 노선을 재편하는 모습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제트블루의 유럽 노선 확대는 대형사 대비 기재 규모가 작은 상황에서도 고수익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한 시도”라며 “민트 좌석과 신규 라운지 전략이 결합되며 브랜드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