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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시 내년 S&P500 9000도 가능"-에버코어I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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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5.10.06 21:36:58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증시가 연일 신고가 랠리를 이어가며 버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2026년 S&P500지수가 9000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줄리안 에마누엘 에버코어 ISI의 애널리스트는 6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S&P500지수의 2026년 말 목표치는 여전히 7750을 유지하고 있지만 시장에 버블 시나리오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져 30%로 상향조정한다”며 “이를 근거로 9000도 가능할 수 있다”고 내다본 것이다.

그는 “이같은 상황이 강세장의 지속을 위한 핵심인 자본시장 가속화의 신호”라며 “과거 시장에 있었던 대형 인수합병(M&A) 당시와 비교했을 때 이들의 경우가 자본시장 사이클을 가속화시켰지만 단기적으로는 상당한 변동성도 가져왔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S&P500지수의 50일 이동평균선(이평선)은 6497, 100일 이평선은 6288 정도”라고 에마누엘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전략적으로는 통신 서비스업종과 경기 소비재, IT 섹터에 대해서는 AI에 대한 수혜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나스닥 풋옵션을 통해 포지션 헷지를 권했으며, 헬스케어 섹터는 “과거보다 저평가된 상태로, 정책 완화와 관세 우려 완화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그는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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