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휴 작가·윌 애런슨 작곡가 대표작
정욱진·홍지희·이시안·최호중 등 출연
내달 18일 개막…13일 1차 티켓 오픈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CJ ENM은 3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캐스팅을 7일 공개했다.
|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캐스팅. (사진=CJ EN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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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해피엔딩’은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가장 인간적인 감정인 사랑을 느끼면서 겪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일 테노레’의 ‘윌휴 콤비’ 박천휴 작가, 윌 애런슨 작곡가가 협업한 작품으로 2016년 초연했다. 2018년 재연에 이어 2020년, 2021년 CJ ENM의 프로덕션으로 무대에 올라 호평을 받았다.
다섯 번째 시즌인 이번 ‘어쩌면 해피엔딩’에는 기존 출연 배우들과 새로운 배우들이 호흡을 맞춘다. 올리버 역에는 배우 윤은오, 신재범, 그리고 2015년 리딩 공연부터 출연한 정욱진이 캐스팅됐다. 클레어 역으로는 박진주, 장민제가 새로 캐스팅됐고 2021년 처음 합류한 홍지희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올리버의 옛 주인 제임스 역은 이시안, 최호중이 연기한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오는 6월 18일부터 9월 8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스24 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한다.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예스24에서 1차 티켓을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