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이오는 지난 5월에도 살균제 신물질 특허 출원을 한 바 있다. 지속적인 신물질 개발을 통해 작물보호제 라이선스 아웃(License Out·기술 수출)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인바이오가 특허를 출원 신물질은 ‘6,8-디플루오르퀴나졸린계 화합물’로서 고추 탄저병과 밀 녹병, 보리 흰가루병 등에 대해 작물 보호 효과가 우수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인바이오 관계자는 “밀과 보리의 경우 해외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지만 병해충 방제가 어려운 문제점이 있는데, 해당 물질을 사용할 경우 적은 양으로도 높은 방제 효과를 얻을 수 있어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명재 인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신물질의 효능과 안전성의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2025년 이후 상업화와 라이선스 아웃을 목표로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