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홈쇼핑이 성장동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콘텐츠 커머스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자체 콘텐츠를 통해 젊은 고객 유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지난달 21일 롯데홈쇼핑 유튜브 예능 채널 ‘내내스튜디오’에서 공개된 첫 방송에는 강남이 롯데홈쇼핑 본사를 방문해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에코백스 X1 옴니’를 체험했다. 강남이 관계자들과 가격 할인을 포함해 약 50만원 상당의 ‘덤’을 성공적으로 협상했다.
3일 2회 방송에는 강남이 거리로 나가 시민들에게 로봇청소기를 직접 판매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또한 3일부터 5일까지 롯데홈쇼핑 온라인몰, 모바일 앱을 통해 ‘덤’ 특별판매 기획전을 연다. 첫 방송에서 협상한 조건으로 구매고객에게 이례적인 할인과 풍성한 사은품이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제습기, 명품 지갑, 골드바 등 경품도 증정한다. 4일 오후 8시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는 ‘덤덤’ 특별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월 자체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튜브 예능 채널 ‘내내스튜디오’를 론칭하고, 유명 셀럽과 연계한 뷰티, 먹방, 음악 예능 등을 선보이고 있다. 재미를 강조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6개월 만에 18만 구독자를 달성했다.
개그우먼 김민경과 선보인 푸드 웹예능 ‘맛나면 먹으리’는 누적 조회수 200만 회를 달성했으며, 지난달 28일 시즌 2를 론칭했다. 향후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소개된 상품을 롯데홈쇼핑의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뉴미디어커머스부문장은 “콘텐츠 커머스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방송인 강남과 선보인 신규 유튜브 예능 ‘덤덤’이 초반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며 “앞으로 콘텐츠 본질의 재미를 강조하며 단독 기획 상품을 이색 방식으로 소개하고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하며 미디어 커머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