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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리콘밸리뱅크(SVB) 파산 사태를 미국 당국이 빠르게 수습하며 뉴욕증시가 혼조세 마감.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8% 하락한 3만1819.14에 마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5% 내린 3855.76에 거래를 마쳐, 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45% 오른 1만1188.84를 기록.
◇ 연준, ‘SVB 파산’ 은행감독·규제 내부 평가 착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파산한 실리콘밸리은행(SVB)의 감독·규제 문제에 대해 내부 평가에 돌입.
-연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마이클 바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이 이번 재검토 작업을 이끌 것”이라며 자체 평가 결과를 오는 5월 1일 공개할 것이라고 전해.
-제롬 파월 의장은 “SVB를 둘러싼 사건에 대해 철저하고 투명하고 신속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
◇ SVB 영국 법인, HSBC에 매각…1파운드에 인수
-HSBC가 13일(현지시간) ‘백기사’로 등장해서 파산 예정이던 실리콘밸리은행(SVB) 영국법인을 1파운드(1574원)에 인수하기로 결정.
-HSBC가 SVB 영국법인을 인수하면서 IT와 생명과학 분야 스타트업 등 거래 기업들의 유동성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
◇ 美, 北 순항미사일에 “안보저해 용납 못해”
-미국 정부는 13일(현지시간) 북한의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도발과 관련해 북한의 안보 저해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혀.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캘리포니아행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해.
-동시에 북한이 도발의 명분으로 삼고 있는 한미 연합연습은 일상적이고 방어적인 성격이라며 오히려 북한이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비판.
-미국 정부는 현재 SLCM 도발과 관련 구체적인 분석을 진행 중.
◇ 오락·문화 물가 14년 만에 최대상승률
-해외 단체여행이 늘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이용자도 많아지면서 지난달 오락·문화 물가가 14년여 만에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나.
-1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월 지출목적별 소비자물가지수 중 오락·문화 물가지수는 105.86으로 1년 전보다 4.3% 올라.
-이는 지난 2008년 12월의 4.6% 이후 14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 추경호 “SVB 사태, 긴장의 끈 놓지 않아…금융시장 안정에 총력”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정부는 높은 경각심을 갖고 상황을 예의주시해 나가겠다”고 밝혀
-그러면서 “이번 사태는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대응을 위한 고강도 금융 긴축이 지속되면서 취약 부문의 금융 불안이 불거져 나온 경우”라고 전해..
-추 장관은 국내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하는 모습이고, 향후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해야겠지만, 아직까지 국내 금융시장 영향이 제한적인 양상이라고 판단.
◇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로 타이어 21만개 전소…잔불 정리 중.
-소방 당국이 지난 12일 오후 10시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를 발화 13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 중.
-이 화재로 작업자 10명과 소방대원 1명 등 11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으나 모두 귀가.
-해당 화재로 물류창고에 적재돼 있던 21만 개의 타이어가 탄 것으로 최종 집계돼.
◇ 김기현, 오늘 황교안과 오찬 회동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당권을 두고 경쟁했던 황교안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전 대표와 회동할 예정.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일식당에서 황 전 대표와 만나 오찬을 함께할 계획.
-이는 전당대회 이후 당내 전열을 정비하는 차원에서 ‘원팀’ 정신을 강조하는 행보로 풀이돼.
◇ 이재명, 오늘 당원과의 대화 나서…‘책임론’ 정면 돌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근의 죽음 등으로 민주당의 내홍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 대표가 이날 오후 ‘당원들과의 실시간 대화’를 통해 정면대응에 나설 방침.
-이 대표는 유튜브 채널에서 토론을 생중계하겠다고 밝혀
-이 토론 자리에서 이 대표는 최근 최측근의 사망, 사법리스크에 따른 비(非)명(이재명)계의 대표직 사퇴 압박 등 문제에 대해 심경을 토로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