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전시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되는 K-웨이브 시리즈는 한국의 미디어 아티스트 레지나킴과 협업으로 작업한 작품으로 이뤄졌다. 태극기와 한국 전통 회화 등 한국적인 이미지가 작가 특유의 펑크 네온 조명을 활용한 작업 기법이 접목됐다고 알려졌다.
1970년대 영국 펑크 음악과 문화로부터 영감을 받은 마크슬로퍼 작품들은 네온 조명을 활용한 작가 특유의 작업을 통해 펑크 문화의 정신을 담아내며 섹스피스톨즈와 엘튼존, 보이조지 등 세계적인 뮤지션이 작품을 소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기간은 이달 23일부터 내달 12일까지다.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전시장 내 숍을 통해 에디션 프린트 작품들이 판매될 예정이며 한국 전시만을 위해 마크슬로퍼의 시그니처 이미지를 활용해 디자인된 다양한 아트 상품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