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과천지식정보타운 S10블록 605가구 및 남양주별내 A1 1블록 576가구를 대상으로 청약접수를 실시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S10블록에는 약 1만3000명, 남양주별내 A1 1블록에는 약 8800명이 신청해 각각 22대1, 1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향후 LH는 △서류제출 대상자 발표(3월 3일) △서류제출 대상자 서류접수(3월 4일~11일) △당첨자 발표(6월 30일)를 거쳐 오는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계약 체결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3년 10월(남양주)과 2024년 1월(과천) 예정이다.
한편,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기존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을 하나의 유형으로 통합한 주택이다. 특히 입주자격이 확대돼 중위소득 150% 이하, 자산 2억9200만 원 이하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입주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소득연계형 임대료’ 체계를 활용해 신청 세대의 소득 수준에 따라 임대료가 시중 시세의 35~90% 수준으로 다르게 책정된다.
LH는 지난해 말 고양장항, 부천역곡 등 중형평형(전용 60~85㎡)을 도입한 선도단지 6개 블록 등 약 4000가구의 사업승인을 마쳤으며, 2022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통합공공임대주택 사업승인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