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아이티센(124500)은 지난 2일 보안기술 계열사 시큐센의 신민규 이사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주관한 ‘2021 정보보호산업인의 밤’에서 보안개인부문 과기정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 신민규 시큐센 이사가 2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1 정보보호산업인의 밤’에서 보안개인부문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시큐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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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이사는 2000년 초반 PKI기반 인증서전자서명 기술 개발로 은행권 인터넷뱅킹을 실현한 전 국민이 사용하는 전자서명솔루션(XecureWeb)의 핵심 개발자다. 지난해 전자서명법’ 개정에 따른 신기술전자서명 기술인 생체인식정보를 이용한 전자서명기술개발을 통해 보험업에서 그간 실현하지 못했던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른 경우 보험청약시 전자청약이 가능하도록 실현했다는 평가다. 보험업에 생체정보를 이용한 전자서명 도입으로 전자청약시장의 혁신을 인정받아 국가정보보호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민규 이사는 “안정성과 신뢰성 있는 바이오전자서명을 제공하기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 온 시큐센을 대표해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정보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정보보호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