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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일단 방송에서 논란을 일으키기 싫어서 방송으로 하지 않고 공지로 쓴다”며 “그 분(BJ 지윤호) 해명 방송을 봤다. 더 이상 언급 자체를 하기 싫으니 맞다고 하겠다”며 지윤호의 해명을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어 철구는 “지금 제 주변인이 뭐라고 하던지 저는 연지(딸)만 생각하고 방송하겠다”며 “이번 일 계기로 많은 걸 느꼈고, 제가 철이 없다는 것도 느꼈고, 잘못도 뼈가 저리게 느끼고 있으며 그냥 이제는 제 옆에 있는 가족과 내 방송 봐주는 팬 분들만 생각하고 방송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외질혜 역시 방송을 통해 불륜 의혹을 해명했다. 외질혜는 “오늘 철구와 만나서 다 이야기했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철구가 다 이야기할 것 같다. 저희 때문에 주위 분들이 너무 피해를 보고 있어 해명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외질혜는 “그 분(지윤호)이 해명 영상에서 했던 말은 다 맞다. 3번 만났고 술 마셨고 간간이 카카오톡을 했고 40분가량 통화한 것도 맞다. 철구가 기분 나쁘고 그게 바람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게 맞기에 (당시)인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윤호와 주고받은 카톡 대화와 관련된 의혹 부분으로 잤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 그런 건 전혀 없었다”며 “다 같이 술을 마셨고 단둘이 만날 일도 없었기 때문에 그런 일(성관계)은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지난 23일 철구는 외질혜와 이혼을 발표하며 외질혜와 지윤호의 외도를 주장했다.
당시 방송 중 철구는 ‘외질혜의 핸드폰을 박살냈다’ ‘외질혜를 때렸다’ 등 폭행 사실을 밝혀 논란이 커졌다.
이에 외질혜는 지윤호와 노래방에서 본 적은 있지만 “잠자리는 절대 없었다”고 외도 의혹을 부인하며 철구에게 “죽도록 맞았다”고 폭행 사실을 폭로했다.
외질혜는 “딸 연지를 임신했을 때부터 철구가 성매매를 해서 잠자리를 갖기 싫었다”고 말하는 가하면 철구의 도박 빚과 폭언 등을 공개해 걱정을 샀다.
논란에 말려든 지윤호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리고 “제가 유부녀에게 호감을 가졌다는 그 자체가 변명할 수 없는 큰 잘못이란 걸 알고 있다. 하지만 결단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런 일들은 없었다”라며 불륜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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