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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본 K바이오] 코로나 극복 지원에 발벗은 기업들

노희준 기자I 2020.03.08 11:00:00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제약 바이오기업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대구·경북 지역민과 의료진 등의 지원에 나섰다.

8일 업계 및 제약바이오협회 자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대구·경북와 인천, 충북지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극복 노력 지원을 위해 총 10억원의 성금을 내놨다.

이번 성금은 대구지역에 4억원, 경북지역에 2억원, 셀트리온그룹 주요 사업장 소재지인 인천과 충북지역에 각각 2억원씩 각 지역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다.

성금은 코로나19 방역 및 예방,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물품 및 구호물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한양행도 성금 4억원과 50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등에 전달했다.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 대한적십자사에 현금 2억원,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현금 2억원과 유한락스 3만병을 기부했다.

GC녹십자 역시 3억 7000만원 상당의 면역계 질환치료제를 국공립병원 등에 제공했다.

씨제이헬스케어와 한국콜마는 대구시와 세종시 등에 손독소독제 등 2억 6000만원 상당의 지원에 나섰다.

한독은 대구시의사회에 마스크 1만장, 진통소염제 등 2억 900만원 규모의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한미약품은 대구시 등에 1억 7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비타민 드링크 등을 쾌척했다.

대웅제약은 1억 200만원 상당의 해열진통제를 대구시에 기부했다.

JW그룹도 대구시에 1억원 규모의 살균소독제와 손세정제 등을 전달했다.

제약바이오기업 코로나19 관련 주요 지원 사례 (자료=한국제약바이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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