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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소속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는 지방 농촌진흥기관과 함께 농업인과 농촌진흥기관 공직자를 대상으로 농업기술 교육을 하는 곳이다.
원래 농촌지원국 소속 역량개발과에 속해 있었으나 이번에 센터로 격상 후 그 아래 교육훈련지원과와 역량개발과를 두기로 했다. 3·4급이 센터장을 맡고 2과를 더해 합해 총원이 26명으로 운영한다.
조직 강화와 함께 농업인과 농촌진흥기관 공직자 대상 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특히 귀농·귀촌인과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 과정을 늘린다. 스마트 농업이나 드론(무인항공기), 정밀농업 등 과학 영농 교육과정도 강화했다.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는 당장 올 한해 센터가 있는 전북혁신도시(전북 전주시·완주군)에서 160개 과정 194차례 교육을 펼친다. 사이버 교육 대상자 1만5000명을 포함하면 총 교육 대상은 2만1938명이다. 센터는 또 각 지방 농촌진흥기관과 연계해 총 113만9000명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김경규 농진청장은 “농진청 개발 농업기술을 현장 확산·보급하는 핵심 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 정부부처는 분야별 전문가 양성을 위해 산하에 교육기관을 두고 있다. 농림어업 분야에서도 농림축산식품부 소속 농식품공무원교육원(3과 41명 규모), 해양수산부 소속 해양수산인재개발원(2과 24명), 산림청 소속 산림교육원(2과 31명), 해양경찰청 해양경찰교육원(4과 1지원단 1센터 193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