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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건축 아이디어 찾아요’…2018 한국농촌건축대전

김형욱 기자I 2018.06.03 11:01:56

29일까지 참가신청

(포스터=농림축산식품부)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촌 지역 건축·공간조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찾는 공모전이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어촌공사·한국농촌건축학회와 함께 ‘2018 한국농촌건축대전’을 열고 이달 4~29일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농식품부가 농촌 지역 건축과 공간조성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2006년부터 매년 열어오고 있다. 올해로 13회째다.

올해 주제는 ‘농촌형 공공임대주택 주거단지 조성’이다. 정부는 농촌지역 고령화·과소화를 맞아 내년부터 충청남도 서천군 등 농촌형 공공임대주택조성 시범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농촌지역 65세 이상 고령자나 청년 귀농인 등에게 문화와 보건복지 서비스를 연계한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촌건축 전문가 등 심사위원회는 응모작을 3단계에 걸쳐 심사 후 7점의 우수작을 가린다.

참가자격은 농촌건축에 관심 있는 대학생, 일반인이다.

총상금 1300만원이 걸렸다. 대상(농식품부 장관상) 1점은 500만원, 우수상(한국농어촌공사) 2점은 각 200만원, 장려상 4점(한국농촌건축학회장상)은 각 100만원이다.

우수·입선작은 오는 10월 25~31일 서울메트로 미술관 제1전시관에 전시된다. 시상식도 이때 연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공모전 결과는 실제 사업 기본계획에 반영해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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