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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41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4047명이 몰려 평균 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10개 주택형이 모두 1순위 당해 지역에서 마감됐다.
7가구 모집에 181명이 몰려든 전용 59㎡ C타입이 25.8대 1로 최고경쟁률을 차지했다. 전용 44㎡ 타입이 22.5대 1로 뒤를 이었다.
대림산업 분양 관계자는 “녹번역 일대가 활발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으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여기에 합리적인 분양가가 더해지면서 실수요자들이 적극적인 청약에 나선 것 같다”며 “조기 완판이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짓는다. 지하 3층~지상 23층, 30개동, 총 2441가구 규모로 전용면적은 39~114㎡로 구성됐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699만원대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9일 이뤄진다. 정당계약은 14~1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모델하우스는 서울 은평구 응암동 60-10번지(녹번역 3번출구 300m)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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