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삼성전자(005930) 임직원 20여명은 경기 용인에 위치한 인재개발원에서 20개팀 소속 1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결선을 앞두고 멘토링 워크숍을 실시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소방관과 의사, 간호사, 국제개발 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 지원자들이 참여했다. 전체 1486건의 아이디어 가운데 1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20팀의 작품이 결선 진출작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 임직원 멘토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각 팀의 솔루션 실현을 지원한다. 올해는 특히 스마트폰과 연동한 개발도상국 대상 안질환 점검 카메라와 효율적인 인명 구조를 위한 소방장비 개발 등 IoT와 관련된 기술이 많아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제품 개발자, 마케터 등 다양한 분야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했다.
특히 각 팀 프로젝트에서 나온 아이디어에 대한 특허 출원 등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삼성전자에서 특허 관리를 담당하는 임직원도 멘토로 참여했다.
워크숍에서는 ‘사용자가 원하는 솔루션을 만드는 방법’과 ‘솔루션 성과 측정을 위한 시제품 제작과 테스트 방법’ 등 강연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은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사회 현안과 불편함을 찾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회에 적용하는 사회공헌 공모전이다. 나이, 소속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는 우수한 솔루션을 대상으로 임직원 멘토링을 제공하고, 솔루션 실현을 위해 2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결선에 진출한 20팀 프로젝트 세부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www.tomorrowsolutions.org)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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