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내년도 예상 순이익을 하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도 기존 9만 5000원에서 9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부재로 시장점유율이 2분기 5.1%에서 3분기 4.8%로 떨어졌다”며 “내년 예상 순이익도 3.8% 하향 조정했다”고 강조했다.
내년 1분기부터는 실적이 바닥을 찍을 것으로 내다봤다.
소 연구원은 “내년 1분기 영업이익은 에어컨과 가전 성수기 수요로 전분기대비 39.1% 늘어난 304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내년 2분기 영업이익은 휴대폰 사업부 흑자전환과 에어컨 판매 증가로 전분기대비 45.9% 증가한 444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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