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동양증권은 5일 현대산업(012630)개발에 대해 수도권 주택시장이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며 목표주가 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상협 동양증권 연구원은 “미착공 프로젝트 파이낸싱(PF)가 전무하고 연말까지 핵심 문제사업지가 종료된다”며 “내년부터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수도권 주택시장 회복 이유에 대해 “정부의 인위적인 공공분양 축소로 2!3년 동안 수요에 비해 공급이 빠듯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전세만기 시 월세물량으로 전환되는 케이스가 많아졌고 노후화된 아파트도 향후 급속도로 늘어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전국 분양가가 반등해 현대산업개발의 수익성도 개선되리라고 내다봤다. 그는 “일보 저수익 공사들 때문에 1분기 10.0% 수준이었던 현대산업의 자체사업 매출총이익(GPM)은 하반기 9.0% 저점을 기록하고 2014년 22.2% 수준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관련기사 ◀
☞현대산업,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매수'-신한
☞현대산업, 3분기 어닝쇼크..목표가↓-대신
☞현대산업개발, 이달 위례2차아이파크 분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