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삼성물산(000830)이 기대를 밑도는 1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오전 9시4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날보다 3.69%(2200원) 내린 5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내림세다.
전일 삼성물산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8.0% 줄어든 675억원, 매출액은 12.8% 늘어난 6조70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은 삼성물산에 대해 1분기 실적이 건설 마진 감소로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목표가를 8만8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내렸다. 노기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시장 평균 추정치를 소폭 웃돌았지만 영업익은 기대치에 크게 못 미쳤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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